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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자크 시라크 프랑스 전 대통령 신장이상으로 수술



자크 시라크(Jacques Chirac) 프랑스 전 대통령이 신장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대통령의 측근은 지난 1일부터 자크 시라크 전대통령이 파리 13구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비뇨기과의 신장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수술은 성공적이였으며 수술후 상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회복 기간을 보낸 후 자크 시라크 전대통령은 이번 주중 퇴원 할 예정이다.

◆올해로 81세 맞아

지난 11월 29일 81번째 생일을 축하한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에게 심각한 건강 문제는 없어 보인다. 언론에 마지막으로 비춰진 그의 모습은 11월 21일 한 시상식에서였다. 자신의 재단 시상식에 참여한 전 대통령은 비교적 줄어든 체구에 주저하는 듯 걸음을 걸으며 올랑드 대통령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당시 콩고의 여성 폭력에 맞서 싸워온 드니 무케쥬(Denis Mukwege) 박사에게 상을 수여했다.

지난 2005년 9월 한차례 뇌졸중을 겪은 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 상태가 많이 약화됐다고 밝혀왔다. 뇌졸중으로 부분적 기억 상실을 겪기도 한 그는 2010년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헌법재판소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헌재 소장인 장-루이 드브레(Jean-Louis Debre)에게 자신의 부재를 알리며 "건강을 찾을 때까지"라는 편지를 보낸 그가 다시 재판소로 돌아올 때 까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기욤 노벨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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