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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체험기]스피치 트레이닝③ 서론은 짧게, 결론을 앞에

▲ 효과적인 말하기를 연습하는 사람들. /W스피치



말솜씨는 타고나는 것이 아닌 길러지는 것이다. 말하기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연습만 있으면 누구나 매력 만점 화법을 구사할 수 있다.

지난 회까지 윤기있는 목소리 다듬기를 다뤘다면 이번 회부터는 좌중을 휘어잡는 말하기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효과적인 말하기 첫 단계는 짧고 간결한 구성에서 시작한다. 학창 시절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떠올려보자. 생각만해도 다리가 후덜거리고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는가. 훈화 말씀을 재밌게 하는 분도 계셨지만 대다수 교장 선생님은 길고 장황하게 연설하셨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전달 방식이 지루하다보니 훈화 말씀에 대해 좋은 기억이 별로 없다. 특히 '빨리빨리 정신'과 '초고속 인터넷 시대' 속 우리나라 정서에서 길게 늘어지는 말하기는 금물이다. 현대인의 말하기에서 서론은 짧게, 결론은 앞에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W스피치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들과 함께 1분 스피치 연습을 해봤다. 주제는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기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베이징 올림픽이다. 학생기자로 선발되어 갔는데 올림픽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스포츠 스타들을 인터뷰해 인상 깊다"는 식으로 말했다. 담당 강사는 "내용의 핵심이 맨 앞에 나와서 좋았다"고 평했다. 기사를 쓰면서 주제를 앞에 배치하는 습관이 말하기에서도 배어나온 듯 했다. 다만 말할 때 '~는데' 처럼 연결사를 많이 사용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종결형 어미 '~했다'를 사용하면 똑 부러지는 말하기를 할 수 있다.

다른 수강생들은 "서두가 길다"란 공통된 지적을 받았다. '평소 여행을 잘 가지 않아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경험은 없지만' '직장 생활이 바빠 여행 갈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식으로 1분 스피치에서 10초 이상을 주제와 관련없는 서두에 할애한 것이다. 일부 수강생은 2분이 넘게 발표했다. 이를 고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앞에 넣어 말해야 한다.

내용 배치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말하기를 할 수 있다. 말하는 과정에서 문장을 간결하게 다듬는 일은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다음 회에서는 강조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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