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일 서울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앞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을 위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 모금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형 레드컵 모금함에 1000원 이상 기부하거나, 모금행사를 알리는 SNS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민들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고, 어린이재단 정기후원 신청자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기념 인형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부산·광주·청주·제주 등 어린이재단 지역본부를 통해 총 1789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또 임직원 성금과 회사 매칭금을 합한 1억9828만4000원의 희망배달 기금과 매장 오픈시 지역 어린이재단에 총 6700개의 고객 모금용 머그 등을 기부했다.

모금행사에 앞서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가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에게 '산타 바리스타' 기부금 1200만원을 포함해, 2억3038만4000원의 2013년도 희망 기금을 기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또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2013년 미스코리아들도 동참해,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인근의 서울시청 직장 어린이집 아이들과 무교동 일대에서 스타벅스 '레드컵' 모금행사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