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불황기 부모님께 하고 싶은 얘기는…'사랑' > '응원' > '감사'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9월부터 약 석 달간 유산균 발효유 '세븐'과 함께하는 '엄마 아빠 힘내세요' 응원 캠페인을 열고 온·오프라인 행사에 모두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대학생 1만 여명의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23.1%(2309명)가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겨 우리나라 가정에 가족 간의 '사랑'이 훈훈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15.6%(1562명)의 응답자들은 부모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파이팅!", "응원합니다", "앞으로 다 잘 될 거야"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기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명예 퇴직한 50대 이상의 재취업이 늘어나고 있는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자녀들이 부모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많이 남긴 것으로 분석됐다.

또 13.8%(1380명)은 취업이나 입시를 뒷바라지해주거나 낳아주고 길러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으며, 13.8%(1380명)은 취업·합격·장학금·효도·여행 등 부모님들께 보답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밖에 부모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많았으며(9.1%) 가족들 간의 추억을 회상하는 사연, 투정이나 짜증을 내거나 방황을 하며 부모님들의 속을 썩였던 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표현한 메시지들도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응모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권, 국내여행권, 건강검진권, 가족 외식상품권, 백화점상품권, 영화관람권 등 부모님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정용찬 홍보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젊은이들이 따뜻한 메시지를 통해 부모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어려운 살림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들에게 마음으로 효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올해에는 파일럿 성격의 프로젝트로 시작해 향후 매년 가족 사랑을 주 테마로 관련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