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도 기존 4세대 이동통신인 LTE보다 두배 빠른 속도의 데이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이동통신사 멤버십을 활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겁게 겨울시즌을 보낼 수 있다.
우선 전국의 스키장에서도 막힘없이 스마트폰 동영상, 대용량 콘텐츠를 맘껏 즐길 수 있다. KT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최근 전국 17개 스키장에 광대역 LTE-A 구축했다. 곤지암리조트·지산리조트 등 경기권 스키장 5곳은 광대역 LTE가, 하이원 스키장·보광휘닉스파크 등 강원도 스키장 9곳과 무주리조트·충주 사조리조트·양산 에덴벨리리조트 등 3곳은 LTE-A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KT 고객은 전국 스키장에서 기존 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2배 빠른 광대역 LTE-A로 HD급 고화질 동영상과 대용량 콘텐츠 및 실시간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T는 지난 9월 광대역 LTE 서비스를 상용화해 서울과 수도권에 서비스 중이며, 서울·수도권 이외 84개시 지역에서 1.8GHz와 900MHz 주파수대역를 묶은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도 겨울시즌을 맞은 스키장에서는 요긴하다. SK텔레콤은 자사 멤버십을 통해 하이원리조트 리프트권을 38%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일 최대 4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1매당 포인트 2000점이 차감된다.
특히 하이원리조트 숙박도 할인받을 수 있다. 성수기에는 1박당 포인트 1만점, 비성수기에는 5000점이 차감된다.
LG유플러스도 스키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LG 뷰3''삼성 갤럭시노트3''베가 시크릿 노트'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 시즌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험생이나 가족이 홈보이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 2만원 상당의 고급 케이스와 이철 헤어커커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