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휴일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 TV에서 방영중인 '꽃보다 누나'와 '아빠 어디가' 등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특히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음료업계에서는 연인·가족·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영국·프랑스 등 휴양지 등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영국항공과 함께 13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영국에서 보낸다면' 이벤트를 벌인다. 회사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제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번 크리스마스를 영국에서 보낸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공약을 적어 응모하면 심사위원들이 참신성·실현가능성·흥미성 등을 고려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가장 우수한 공약을 낸 1명에게는 영국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해당하는 좌석인 '클럽월드'로 런던을 다녀올 수 있는 왕복 티켓 2장을 제공하며 나머지 우수작 후보 100명에겐 아메리카노 쿠폰을 준다.

와플반트에서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스타항공과 해외여행 이벤트를 연다. 버블라떼 혹은 1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이라면 영수증에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적어 15일까지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명(1인 2매)에게 코타키나발루 3박 4일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카페 드롭탑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파리에서 보내는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음료를 구매한 후 드롭탑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한 후 영수증 하단에 있는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프랑스 여행 상품권을 비롯해 드롭탑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상품권과 시즌 머그컵, 무료 공연 티켓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