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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검찰, '불법 도박' 이수근·탁재훈·토니안 집행유예 구형



검찰이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에 대해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26호에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이 출석, 첫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토니안(본명 안승호)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이수근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탁재훈(본명 배성우)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검찰은 합법적인 스포츠토토가 아닌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등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에 참여한 혐의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토니안은 맞대기와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모두 4억원, 이수근과 탁재훈은 맞대기 도박에만 각각 3억7000만원과 2억9000만원을 베팅했다.

이들의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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