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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즐기는 술집 '바크래프트' 프랑스 상륙

▲ ▲낭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오버(Game Over)' 내부 모습. 대형 화면과 비디오 게임기, 컴퓨터가 놓여 있다 /메트로뉴스





프랑스 낭트에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바(Bar)가 오픈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른 네온빛이 가득한 실내엔 수많은 사람 속 대형 화면과 테이블들이 눈에띈다. 몇 주전 문을 연 '게임 오버(Game Over)'는 평일 밤인데도 앉을 자리가 없이 손님이 가득하다. 사장 투앙 엥귀앙(Tuan Nguien)은 "이렇게 성공할 지는 꿈에도 몰랐다. 미국에서는 대중적인 '바크래프트(Barcraft)'는 술을 마시며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컨셉트의 술집이다. 프랑스에서는 이제야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디어는 게임도 하면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생각하던 중 나왔다. 술을 마시며 인터넷으로 토너먼트 게임을 하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 SNS에서 팬 3000명 생겨

투앙은 "우린 아이디어를 간추려 제대로된 술집을 만들기 위해 먼저 SNS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틀 만에 1만여건의 대답을 받았다"라고 설명헀다. 게임 오버의 페이스북 계정은 오픈 전부터 3000명 이상의 팬이 생겼다. 이를 통해 부족한 자본금 1만유로(한화 약 1443만원)도 쉽게 모을 수 있었다. 또한 SNS를 통해 게임 오버를 눈여겨본 한 회사가 투자자 제의를 해오기도 했다.

투앙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 못할 수 있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우리 가게가 얼마나 꼼꼼하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린 게임 관련 협회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세심하게 신경썼다"라고 밝혔다. 줄리(Julie)라는 이름의 한 손님은 "이곳에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수 있을 것 같아 좋다"라고 밝혔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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