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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코롤(Corolle) 인형, 완벽 A/S로 고객 마음 사로잡아



프랑스 대표 인형 코롤(Corolle)이 세심한 A/S로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있다.

지난 1979년부터 프랑스 아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코롤 인형은 꼼꼼한 A/S로 분야 내 1위 기업으로 꼽힌다. 1998년부터 클리닉을 오픈한 코롤은 매년 평균 1000여개의 인형을 수리한다. 인형 팔이 개에게 물어 뜯겼거나 다리나 목이 없어졌을 경우 클리닉에서 '소피 박사(Docteur Sophie)'를 찾으면 된다.

수리비용은 내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인형 눈을 바꾸는 경우 15유로(한화 약 2만원)이며 몸통 전체를 바꾸는 경우는 45유로(한화 약 6만4000원)가 든다. 여기엔 인형 세척과 머리손질도 포함된다.수리기간은 8일에서 3주까지 다양하다.

◆인형 영구적으로 보존 가능

코롤사의 사장 마틸드 드잘리(Mathilde Dezalys)는 "코롤 인형은 대를 이어 전해주는 전통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대를 넘어올수록 인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A/S 제공은 필수적이다. 올해부터는 친환경에 집중해 상자도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꾸고 잉크도 최대한 자연제품을 사용하려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유아의 경우 선물상자를 뜯어보는 일에 큰 관심을 갖기 때문에 유아용 코롤 인형만 박스 포장이 가능하다. 그녀는 또 "이건 마케팅의 일환이 아니다. 코롤 인형이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에 A/S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이 상품과 관련해 문제를 겪을 경우 도와주는 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 벵상 비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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