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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화웨이 장비도입, 삼성 뒤에서 박수쳐야한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서 오히려 삼성이 중국에 나가기 쉬워졌다.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채택한 데 대해 삼성은 뒤에서 박수쳐야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6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직접 화웨이 통신장비를 채택하면서 불거진 보안문제 등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이상철 부회장은 이날 "화웨이 장비 도입 문제는 사실 다 끝난 문제인데 미국 상원의원이 얘기하면서 나왔다"며 "정치나 외교적인 문제라면 할 말이 없지만 보안 등 기술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웨이 장비가 이미 7~8년 전부터 우리나라 기업에 많이 들어와 있고, KT나 SK텔레콤도 화웨이 유선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왜 LG유플러스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아예 보안 문제에 대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 보안과 관련한 공인 인증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에서 받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 인증기관을 통한 화웨이 장비 보안인증 획득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기지국의 보안성을 검증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 도입을 채택한 것이 LG디스플레이, LG화학에서 부품을 화웨이에 팔려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런 것 때문에 화웨이를 택한 것은 아니다"라며 "(화웨이를 선택한 것은 ) 올해 소형기지국인 리모트라디오헤드(RRH)를 100만대나 판매하는 등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데 있다. 장비, 기술력도 뛰어나지만 어떤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대응하는 부분은 최고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화웨이는 LG유플러스 및 국내 공인기관이 필요로 할 경우 장비의 소프트웨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없는 국제 보안 인증기관 실험실 환경에서 장비인증에 필요한 기술적 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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