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5번가에 위치한 패션 명품백화점 '헨리 벤델(Henri Bendel)'에서 '스타일태그'의 미국 론칭 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일태그는 국내외 패션 디자이너, 전문 매거진, 파워블로거 등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의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들을 수집,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사용자의 패션에 대한 기호나 관심사를 직접 반영하고 있는 키워드로 원하는 이미지에 태그를 달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쉽고 간편하게 저장하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뉴욕 론칭 행사에는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을 비롯해 미국 내 메이저 패션업계 관련 인사들이 다수 참석, 스타일태그의 미국 내 성공적인 서비스 론칭을 기념했다.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패션 블로거들과 니콜 리치(Nicole Richie) 등 연예계 패션관계자는 물론 디자이너, 모델, 패션 전문지, 디자인스쿨 등 뉴욕의 다양한 패션 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VIP로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SK플래닛 가종현 CPM(Core Platform Management)부문장은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패션업계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패션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스타일태그'는 글로벌 패션시장의 최신 흐름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 사용자가 공유하고 구매까지 이뤄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패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플래닛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스타일태그'의 파일럿 버전을 출시해 약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달 14일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버전을 한국과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