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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장나눔·연탄배달로 한해 마무리

▲ 최근 정근우, 이용규 선수, 김태균 선수를 비롯한 한화이글스 소속 선수들이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동에서 소외이웃에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나눔·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한화그룹은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15개 계열사 40여개 사업장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소외이웃에게 직접 담은 김치와 연탄을 전달한다.

이 기간 동안 사회복지기관 20여곳과 독거노인 및 소외이웃 등 500여 가구에 임직원 600명이 참여해 연탄 12만장을 전달하게 된다. 또 임직원 1400여명은 배추 5만 포기로 김치를 담아 전국 6000여 소외이웃 가구에 전달하며 따스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지난 7일 한화/무역 박재홍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서울 현저동에서 김장 350포기를 담아 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80여 가구에 전달하고, 집안 청소 등을 도왔다.

또 한화이글스 선수단 전원은 지난 1일 대전시 부사동 일원에서 연탄 1200장을 날랐다. 이날 전달한 연탄 및 난방연료는 홈경기시 시구를 통해 적립한 '이웃사랑 시구성금'과 선수단 및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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