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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윈프리 등 남아공으로...지구촌 만델라 추모 열기

지구촌이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추모 열기로 뜨겁다. 15일(현지시간)까지 남아공 현지에서 계속되는 추모 행사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주요 정상과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8일 미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10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공식 영결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열리는 장례식에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조문사절단을 이끌고 남아공으로 향한다. 나루히토 일본 왕세자는 9일 정부 전용기 편으로 남아공으로 출국한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만델라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예계 스타들도 남아공을 찾는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록그룹 U2의 보컬 보노가 남아공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국의 일반인도 '정의로운 거인'의 슬픔을 추모하기 위해 남아공으로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콜린스 차바네 남아공 대통령실 장관은 "10일 요하네스버그 FNB경기장에 대규모 추모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파가 경기장 전체 수용 인원인 9만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만델라의 추모 행사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과 비교했다. 2005년 교황의 장례식에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 70여명을 포함해 약 200만 명이 참석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가족은 세계 곳곳에서 쏟아진 위로와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만델라 가족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 가족의 기둥은 27년간 감옥에 갇혀 떨어져 있을 때처럼 떠나갔지만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13일 만델라의 시신은 수도 프리토리아의 정부청사로 옮겨져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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