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JTBC '히든싱어 2'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우승을 싹쓸이 했다.

그는 7일 밤 방송된 '히든싱어2'에서 자신의 히트곡 '위드 미''안 되나요'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부르며 쟁쟁한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3라운드에서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했다.

같은 날 방영된 '불후의 명곡'에서도 1962년 발표된 현미의 '밤 안개'를 재해석한 무대로 다비치의 이해리, 가수 정재욱 등을 제치고 '한국인이 사랑한 번안가요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 후 휘성의 과거 히트곡들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