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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공부하지 말고 돈 벌어 와"…니카라과 학생 70% 학력수준 '빨간불'



니카라과 전체 학생의 70%가 학업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인구기금(UNFPA)이 최근 밝혔다.

UNFPA는 "이것이 현재 니카라과 학생들의 현실"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번 설문은 니카라과 전국 43개 시에 거주하는 10세~24세 학생 1만 6616명을 대상으로 했다.

니카라과에서는 정부가 교육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는 대다수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보다 일터에 보내길 선호한다. 자녀의 미래보다 지금 당장 입에 풀칠하는 게 급해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어머니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려면 옷과 학용품을 사야 하는데 그럴 돈이 없다. 농장에 나가면 일당 30 코르도바(약 1250원)를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벨리아 아구르시아 리바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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