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고수들에게 겨울 캠핑만큼 낭만적인 일은 없다. 하지만 초보 캠퍼들에게 어려운 일이다. 텐트 설치에서부터 음식 준비와 정리 등이 여간 번거로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제주신라호텔이 선보인 아웃도어 여행 트램핑 이 겨울 캠핑 뿐 아니라 겨울 트레킹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준다. 트램핑(Tramping)은 트레킹(Trekking)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제주의 겨울 자연 속으로 떠나는 트레킹과 숲 속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이다.

제주신라호텔의 '트램핑'은 오전 제주신라호텔 레저 전문직원인 G.A.O.(Guest Activity Organizer)의 안내로 오름 트레킹, 곶자왈 트레킹, 올레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 가운데 선택해 제주의 겨울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트레킹화·스틱·배낭 등을 대여할 수 있어 트레킹 준비를 못 했어도 문제 없다.

호텔 차량으로 트레킹 지점까지 이동하고 간단한 준비 운동 후 트레킹을 시작한다. 1시간 30분~2시간 정도 트레킹을 즐긴 후 오름 옆 소나무 숲으로 향한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완벽하게 세팅된 텐트들이 펼쳐지고, 숲 속 한 켠에서는 호텔 주방장들이 제주산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캠핑 요리를 준비하며 트램퍼들을 기다리고 있다.

캠핑을 준비하고 정리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몸만 와서 제주산 최고급 식재료로 요리된 음식을 먹으며 캠핑의 낭만만 즐길 수 있다. 또 이 지역은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 흰 눈꽃이 화려한 설경 속에서 환상적인 캠핑을 경험할 수 있다.

트램핑장에 도착하면 제주산 감귤과 허브로 맛을 낸 따뜻한 와인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며 추위로 긴장된 몸을 풀어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글루바인'이 제공된다. 이어 신라호텔의 진가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정통 프랑스식 어니언 수프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단호박 영양밥·제주산 흑돼지·주방장이 직접 만든 홈메이드 소시지와 닭 요리, 각종 채소를 연잎과 소금머랭에 쌓아 오븐에 구운 서프라이즈 건강 메뉴가 등장한다.

디저트로는 주방장이 직접 만든 케이크와 마카롱의 달달함은 헤밍웨이가 사랑하고 체게바라가 즐겨 마셨다는 세계 3대 스페셜 티인 쿠바산 크리스탈 마운틴 드립 커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어린이 고객을 위해 초콜릿 바를 따뜻한 우유에 직접 녹여 먹는 핫쵸코까지 메뉴 하나하나에서 세심한 정성과 재미, 스토리를 느낄 수 있다.

저녁에는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사계절 야외 온수풀과 뜨끈한 저쿠지에서 문라이트 스위밍과 스파를 즐기고 야외 풀사이드에 마련된 핀란드 사우나에서 이국적익 제주의 밤을 감상하며 피로를 풀고 하루를 마감한다. 한 겨울에도 야외에서 수영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온수풀과 저쿠지는 겨울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다.

윈터 트램핑 패키지(A타입, B타입 중 택 1)를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본관 스탠다드 객실, 와인 파티 2인 입장권, 야외 온수풀&저쿠지 무료 이용,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무료 이용, 2인 조식, 윈터 트레킹 2인이 포함된다.

B타입 선택 시에는 숲 속에 마련된 캠핑 런치 2인이 추가로 포함되어 다양한 특전과 함께 트램핑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A타입 1박에 33만원부터, B타입 1박에 43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2인 기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