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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업계, 내년 '제2의 도약' 준비한다



케이블TV업계가 내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IPTV의 급성장에 맞서 다소 침체됐던 케이블TV 업계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케이블TV 가입자수는 4년째 1500만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 가입자 추이는 2010년 1508만명에서 2011년 1493만명, 지난해 1491만명, 올 11월 1492만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모양새다.

반면 IPTV는 2010년 309만명, 2011년 457만명, 지난해 619만명, 올해 11월 현재 830만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케이블TV업계는 IPTV업계와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내년부터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TV 가입자들은 별도 장치를 달지 않아도 화질과 음질이 두배 선명한 고화질(HD)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부터 케이블에도 시청자 복지 차원에서 내년부터 케이블에도 8VSB(8레벨 잔류 측파대) 방식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8VSB는 현재 지상파에만 허용된 디지털 방송 전송 방식으로, 규제가 풀리면 아날로그 케이블 가입자도 디지털TV만 있으면 셋톱박스 없이 드라마·예능·영화 등 다양한 케이블 채널을 HD로 볼 수 있다.

또한 초고화질(UHD) 방송도 착실하게 준비 중이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이미 올해 7월 UHD 방송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데 이어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케이블TV를 선보이며 한단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가 20주년을 맞는 2015년에는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디지털 케이블 방송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업계가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침체된 시장을 탈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내년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확충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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