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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철도 파업해도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 제공



프랑스 국영철도 SNCF가 오는 12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으로 전체 차량 중 70%만 운행되며 구체적 파업 노선 및 열차는 운행 전날 통보될 예정이다. SNCF 회장 기욤 페피(Guillaume Pepy)는 한 방송에 출연해 "국민여러분께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은 파업을 중단할 것을 약속한다. 크리스마스는 한 해 중 가장 바쁜 날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철도 조합원들과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합원 측은 파업 기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 남부철도연합의 나탈리 보네(Nathalie Bonnet)는 "기욤 페피 회장이 한 말은 그저 자신을 위한 약속일 뿐이다. 우린 크리스마스나 새해 첫날을 염두해두고 파업을 결심한게 아니다. 그저 정부의 조속한 대답과 해결방안을 바랄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현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철도 개혁안은 철도 회사의 합병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2014년 1월 1일부터 가격 낮아져

이번 파업의 특징은 철도 이용객에게 특별한 혜택이 있다는 점이다. 오는 일요일부터는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할인 혜택이 시작된다. 또 기욤 페피 회장은 "TGV의 모든 좌석이 1월 1일 하루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기가 없는 좌석의 경우 헐값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이미 표를 예매한 승객들도 혜택 대상이 된다. 기욤 페피 회장은 "프로모션 가격과 예매시 구입 가격에 차이가 날 경우 보상을 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모드 발레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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