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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소품만 파는 이색 상점 '인기'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한 크리스마스 소품 매장이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소품을 1년 내내 팔고 있는 것.

지난 10월 매장을 오픈한 점주는 50대의 전직 보안 담당자 앙토안 크랑(Antoine Kerrand)이다. 100% 크리스마스를 위한 소품을 파는 이 매장에는 러시아식 크리스마스 장식부터 크리스마스 음악,시계까지 다양한 아이템들이 진열돼 고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사장 앙토안은 "매장에 있는 제품들은 모두 유럽 각지에서 온 것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을 지난 10년여간 꿈꿔 왔다고 소개했다.

◆어렸을 적 추억에서 모티브

그는 첫 사업계획이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시작됐다고 밝히며 "그때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소품을 파는 매장을 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아이디어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추억 탓에 유난히 성탄절을 좋아한다고 말한 그는 "부모님이 항상 종이로 엉성한 트리를 만들곤 했다. 하지만 자정 미사는 늘 빠지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다닌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현재 그는 소품 진열과 인테리어를 모두 맡고 있다. 세련된 솜씨를 가진 덕분에 매장에 들르는 고객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는 "어떤 젊은 사람들은 30분동안 물건을 사지도 않은채 넋놓고 구경만 했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소품의 경우 발렌타인 데이나 부활절 등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그는 "이곳은 항상 크리스마스를 위한 작은 공간으로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시빌 로렌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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