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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정부 "중·일과 연내 방공구역 협의 제안"…중국 '유감' 표명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에 따른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정부 부처 협조회의가 10일 오후 2시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다.

국방부가 9일 "장혁 국방부 정책기획관이 주재하는 협조회의에는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통일부, 국토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한다"며 "15일 오후 2시 확대된 KADIZ가 발효되기까지 관보 및 항공고시보 게재 등의 행정절차를 논의하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과의 협의 일정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에 방공식별구역 중첩에 따른 우발충돌 방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의를 이르면 올해 안에 제안할 것"이라며 "다행히 한·중·일 3국은 군사적 충돌을 방지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국 정부는 한국의 KADIZ 확대 선포에 유감의 뜻을 밝히고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침에 유감을 표시한다"며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즉각 한국에 우리 입장을 표명했고, 한국이 타당·신중하게 유관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반응은 이어도가 포함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조치에 맞서 한국이 '맞확대'로 대응한 데 대해 불편한 속내를 비교적 직설적으로 표출한 것이다.

훙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평등과 상호존중 원칙 아래 한국과 소통을 유지하고 한국과 중국이 함께 나아갈 것을 희망한다"며 양측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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