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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코레일 사장, 파업 참여자 4356명 전원 직위해제...경찰 소환 통보

KTX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맞서 코레일이 9일 파업 참가자 4356명 전원을 직위 해제함에 따라 노사 양측간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사장은 조속한 파업 철회를 위해 이날 오후 7시를 기해 파업에 참여한 조합 집행부 143명과 조합원 4213명 등 파업참가자 4356명 전원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직위 해제된 직원은 직무에서 배제되고 각종 수당을 제외한 기본급만 지급받으며 전원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앞서 최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사옥 프레스룸에서 '국민께 드리는 사과문'을 내고 하루속히 파업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도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코레일로부터 고소·고발된 철도노조 조합원 전원에 대해 10일까지 소환 통보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