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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태국 부총리 "잉락 총리 즉각 퇴진"...조기총선 거부

태국 반정부 시위를 이끌고 있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조기총선을 거부하고 잉락 친나왓 총리의 퇴진을 요구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수텝 전 부총리는 선거는 선거제도와 경찰 등의 개혁을 완수한 뒤에만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퇴 시한으로 24시간을 주겠다"며 "앞으로 사흘간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잉락 총리는 9일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만 총리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텝 전 부총리는 "지금부터 우리가 직접 국가를 통치하고 국민회의와 국민정부를 구성하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잉락 총리의 의회해산은 다음 선거에서 정권을 다시 얻기 위한 책략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잉락 총리는 기자들을 만나 헌법에 따라 과도 총리로서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의회해산과 함께 선포한 내년 2월 조기총선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하게 한 것이다.

잉락 총리와 반정부 시위대가 이번 위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 태국 정국은 또다시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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