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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남프랑스서 94억원 규모 마약 적발.. 대규모 마약 사범 체포



650만유로(한화 약 94억원)에 달하는 마약이 남프랑스 그라스(Grass)의 한 마을에서 적발됐다.

경찰차 14대, 스쿠터 2대, 배 3척이 동원된 이번 작전에선 코카인용 압축기,컴퓨터 등 다수의 장비가 발견됐다. 제조실로 보이는 허름한 창고엔 마리화나 가루 10 kg과 코카인 1kg도 발견됐다.

경찰은 조사결과 적발된 마약이 시가 650만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수사를 맡은 가엘 마르샹(Gael Marchand) 대령은 "이번 작전은 지역을 벗어나 대대적으로 특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검거 작전엔 지역범죄수사부(GIR)가 제공한 마약 연결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범행 중 노련한 솜씨 보여

마약을 만들어 제공한 용의자는 그라스 출신의 한 조직으로 추정된다. 사건 담당 검사는 "조직 중 몇 명이 마약 제조를 맡고 나머지는 마약 운반 및 공급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작업 방식이 정교하고 노련했다"라고 밝혔다. 공급을 맡은 일당은 돈세탁을 위해 검은 돈을 지역 경제에도 유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람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화려한 외제차를 몰지 않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지난 10월 22일 주요 마약 공급책이 고급 호텔에서 체포된 후 9명의 마약 범죄상이 붙잡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부터 검거된 용의자는 총 17명에 달한다. 이중 13명은 일시 구류 처분을 받았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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