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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탈세·비자금 의혹 혐의' 효성 조석래 회장 재소환

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1일 조석래(78) 효성그룹 회장을 재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조 회장을 소환해 탈세, 회삿돈 횡령·배임, 국내외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보강 조사했다.

조회장은 전날도 검찰에 나와 12시간 넘게 조사받았다. 검찰에서 분식회계와 이에 따른 탈세가 과거 발생한 부실을 털어내기 위한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그룹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해외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자 10여 년에 걸쳐 계열사의 매출이나 이익 규모를 축소 처리하는 등 1조원대 분식회계로 수천억원의 법인세 탈루 혐의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1990년대부터 주식을 타인 명의로 보유하는 등 1000억원대 차명재산을 관리하면서 양도세를 탈루하고, 효성캐피탈의 오너 일가에 대한 수천억원대 불법 대출을 지시·묵인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소환해 조사한 장남 조현준(45) 사장과 차남 조현문(44) 전 부사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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