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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버거제품, '리턴 마케팅'으로 소비자 유혹

▲ (사진 왼쪽부터)KFC '징거더블다운맥스', 롯데리아 '辛리브샌드'



국내 버거 업계가 잇따라 과거 인기 있었던 제품을 다시 한 번 선보이는 이른 바 '리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출시 당시 호응이 높았던 제품은 다시 출시해도 뜨거운 인기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 메뉴를 선택할 때 이왕이면 '맛이 보장된', '먹어 본 경험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트렌드에 맞게 항상 새로운 제품을 내놓아야 하는 업계지만 신제품 출시에 대한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재출시 자체를 제품 업그레이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로 활용하고 있다.

KFC의 '징거더블다운맥스'는 고객들의 연이은 출시 요청으로 과거에 판매했던 제품을 다시 내놓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해 12월 한시적으로 선보여 이색적인 외관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징거더블다운'의 재출시 문의가 있던 가운데 KFC가 이를 반영해 '징거더블다운'을 재출시하고 업그레이드 버전인 '징거더블다운맥스'를 새롭게 내놓았다.

먼저 선보인 '징거더블다운'이 '빵 없는 버거'로 화제를 모았다면 이번에 선보인 '징거더블다운맥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슬라이스 치즈와 베이컨, 고소한 치즈소스와 매콤한 살사소스가 조화로운 맛을 낸다.

최근 롯데리아도 소비자들이 추억을 되짚을 수 있도록 1984년에 처음 선보였던 '오리지널 리브샌드'를 다시 내놓았다. 창립 34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버거' 이벤트를 실시해 단종된 제품 중 고객 호응이 높은 제품을 재출시한 것이다.

롯데리아의 '리브샌드'는 기존의 둥근 형태의 버거 모양에서 벗어나 바게트처럼 긴 형태로 선보여 출시 당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6년에는 매콤한 맛을 더한 '신(辛)리브샌드'로 다시 한 번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리브샌드'는 갈비 패티에 바비큐향 소스를 사용해 출시 당시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킹은 원래 한정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콰트로치즈와퍼'와 '콰트로스모키와퍼'가 고객 반응이 좋자 제품을 다시 한 번 내놓으며 관련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했다.

'맥도날드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기존의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의 이름을 바꿔 다시 선보였다. 새로 얻은 제품 이름을 각인시키기 위해 재출시 프로모션으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디럭스 버거 및 스낵랩 2종'을 한정 기간 동안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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