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겨울을 맞아 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특별요금을 선보이고 있어 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9월부터 선보인 '인도네시아 주요도시 특가'를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이 특가는 내년 3월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요그야카르타·반다르람풍·스마랑·수라바야·솔로시티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권을 편도 22만원, 왕복 40만원(세금 별도)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새해맞이 인천~발리 특가'는 53만원(세금 별도)이라는 합리적인 요금에 일출이 아름다운 발리에서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특가의 출발 기간은 2013년 12월 23~27일이고, 도착기간은 2014년 1월 1~9일이다.
이 항공사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최대 8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Business Class) 특가'도 선보였다. 이 특가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3개월간 발리로 출발하는 고객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을 99만9000원(세금 별도)에, 2014년 3월에 발리로 출발하는 고객에게는 89만9000원(세금 별도)에 제공한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은 국내선 운항 편수 10만 편 돌파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출발하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의 편도항공권 일부 좌석을 총액 운임 기준 2만9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도 보라카이행 항공권 특가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필리핀 세부 및 보라카이 노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항공권 가격은 서울~세부·칼리보(보라카이) 6만원부터(제세금 포함), 부산~칼리보는 편도 5만5000원부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행 기간은 내년 6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이며 예약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