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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통위원장,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과 양자 면담

▲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루웨이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이 12일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오후 루웨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을 접견하고 양국의 방송통신 분야 교류 협력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장은 최근 양국의 인터넷 언어 폭력이 심화된 점을 우려하며 인터넷 문화 개선에 있어 양국간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국의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루웨이 주임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등 한국의 인터넷 윤리 교육 캠페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양 기관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예방과 인터넷 중독 방지 등 이용자 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경재 위원장은 그간 진행된 양국의 방송통신 분야 협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간 인터넷 문화 개선 및 이용자 보호 분야 협력을 촉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루웨이 주임은 "한·중 양국 방송통신 분야 발전을 위해 향후에도 양 기관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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