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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이정현 "울먹인 적 없고 내시 아니다"…진중권에 반박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트위터 글을 반박했다.

이 수석은 11일 "비판은 자유지만 허위사실을 갖고 인신비방을 하면 나중에 그분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마음 아파할 것 같아서 해명을 한다. 첫 번째로 저는 울먹인 적이 없다. 두 번째로 저는 내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9일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선친 전철 답습' 발언에 대해 '언어 살인' '국기 문란' '위해 선동조장, 무서운 테러' 등 수위 높은 단어들을 사용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진 교수는 10일 트위터에 "이정현 '심기 수석'께서 '테러, 암살' 폭언을 하면서 감정이 격앙되어 울컥하셨다고. 민주공화국의 홍보수석이 조선왕조의 내시처럼 구시면 곤란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