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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전도연의 힘? 2년만의 복귀작 '집으로 가는 길' 첫날 1위



전도연·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하루 동안 9만152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관객수는 10만541명이다.

방은진 감독의 차기작으로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 돼 대서양 건너 외딴 섬 마르티니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그렸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다.

외화 '어바웃 타임'은 8만43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서 2위로 밀렸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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