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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13일의 금요일...멕시코 '지하철 무임승차 시위'



오는 13일은 '13일의 금요일'이다. 뭔가 찜찜하고 두려운 이 날 멕시코시티에서 '무서운 시위'가 열린다.

메트로 멕시코시티에 따르면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지하철 무임승차 시위'가 벌어진다. 다소 과격하게 보이는 이번 시위가 펼쳐지는 이유는 지하철 요금 인상 때문이다.

최근 멕시코시티 교통 당국은 최근 지하철 요금을 3페소(245원)에서 5페소(409원)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60%에 달하는 살인적인 인상률에 시민들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돈을 내지 않고 개찰구를 뛰어 넘어가는 무임승차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위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SNS에서는 개찰구를 안전하고 빨리 넘는 방법이 설명된 일러스트레이션이 확산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은 멕시코시티 시장 가면 쓰고 시위 하기, 한달치 표 단체로 끊기 등 요금 인상을 막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여론이 들끓자 당국은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다. 미겔 앙헬 멕시코시티 시장은 "여론을 수렴해 인상안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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