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제 6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 홍성열 회장은 아웃렛 유통 사업의 국내 시장 안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회장은 1980년대 여성 니트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론칭해 국내 니트 산업 발전을 이끌었으며 2001년 구로공단에 국내 최초의 정통 패션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을 오픈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 패션 업계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9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인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600여개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쇼핑 명소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홍 회장 이외에도 윤윤수 휠라코리아 대표, 문영희 케이앤앰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영수 삼화모데스띠 대표, 문일우 참존어패럴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