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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기업 자금조달 창구, 주식시장 '증가' 회사채 '감소'

올해 기업들이 자금조달 창구로 주식시장을 더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등 주식시장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액은 3조48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1.9% 증가했다.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이 8662억원, 유상증자가 2조6167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04억원, 1조493억원보다 각각 121.9%, 149.4% 증가한 수치다.

반면 기업들이 회사채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은 지난해(111조2812억원)보다 11.3% 줄어든 98조7057억원에 그쳤다.

유형별로는 일반 회사채가 36억827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감소폭도 27.3%로 최고 수준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