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제약/의료/건강

CJ제일제당, 세계최초 김치추출 '피부가려움 개선' 건기식 출시



한국 전통발효식품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세계 최초로 나왔다.

CJ제일제당은 7년의 연구개발 끝에 장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물질의 과분비를 조절해 가려운 피부 증상을 개선하는 유산균 제품인 '피부 생유산균 CJLP133'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시장에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수백여 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에서 기능성을 입증해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제품명은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133번째 유산균에서 찾아낸 것을 기념해 '피부 생유산균 CJLP133'으로 정했다.

국내 의료진의 임상실험을 거친 이 제품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국제학술지(SCI급)에 총 7편의 관련 연구결과가 발표돼 그 기능성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식품시장에서 유산균이 장 기능 개선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피부 가려움을 개선하는 '피부 유산균'으로 제품이 출시된 건 '피부 생유산균 CJLP133'이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세계 5대 식품으로 인정받는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있다.

이 제품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인증 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의약품과 달리 부작용이나 내성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식물성 유산균으로 안전한 제품이다. 'CJLP133' 유산균과 포도당을 주 소재로 한다. 먹기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분말형 제품으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그대로 먹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나 음료에 타서 먹으면 된다. 피부 가려움 개선뿐 아니라 피부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이달 내 CJ온마트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개월 분, 총 60포(온라인 기준)에 4만5000원으로, 1일 2회 섭취하면 된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신기술팀 김봉준 박사는 "7년간의 노력과 열정의 대가로 의약품 수준의 기능성을 발휘하는 'CJLP133' 유산균을 확보하게 돼 향후 '전세계 고통 받는 이들과 이들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CJLP133'이 시고 매운 환경의 김치에서 적응해온 유산균으로 위를 통과해 소장까지 살아가는 생존력이 강해 피부면역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의 장 불편감 개선, 배변개선 등 대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는 정장기능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 이 분야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피부 생유산균 CJLP133'제품 출시와 함께 'CJLP133'이 발효유·분유 등 유제품과 이유식 등 어린이 전용 식품 소재로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업고객사업(B2B사업)도 강화하고 해외 유산균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