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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최룡해 북한 총정치국장 '포스트 장성택' 1순위



최룡해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2인자'에 오를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의 인터넷망인 '해외망'은 13일 최 총정치국장이 북한의 전형적인 '고위관료 2세'인데다 군부의 실력자로도 자리를 굳혔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의 부친인 최현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활동한 항일빨치산 거물로 북한의 인민군 대장으로 인민무력부장까지 지냈다. 게다가 김정일 후계체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 원로로 김일성 3대 세습 지도자의 존경을 받고 있다.

군 경력이 없는 최 총정치국장이 대장으로 진급하고 군부의 2인자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런 후광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여건들이 그가 2인자에 오르는데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