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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연예인 성매매 장소로 '대부도 호화 펜션' 지목

여성연예인 등의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초호화 팬션을 성매매 장소로 지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관계자는 13일 대부도 소재 펜션단지에서 여성연예인 성매매가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직접적인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펜션단지는 소형에서부터 수영장을 구비한 대형 독채까지 다양한 규모의 40여개 동으로 구성됐다.

할인마트와 카페, 풋살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검찰은 이중 대리석과 원목으로 꾸민 고급스러운 내외관의 대형 독채에서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 등 여성연예인과 벤처사업가, 대기업 임원 등 재력가의 성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브로커 A씨에 대해서도 두차례 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