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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응답하라 1994·1997' 만남으로 웃음 유발…'이상기류' 윤진이-정우·정은지 신경전

▲ 응답하라 1994 카메오



인기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가 윤진이를 비롯해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 출연자를 카메오로 대거 등장시켰다.

13일 방송에는 '응칠' 출연진 정은지·서인국·이시언·신소율·호야 등이 출연했으며, 윤진이는 빙그레와 이상기류를 만들었다. 새로운 커플 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응칠' 출연진들의 등장은 1997년 5월 배경으로 부산에 파견근무를 떠난 쓰레기와 '응칠'의 주인공들이 한 버스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버스에서 H.O.T의 전사의 후예 노래가 나오자, 시끄럽다며 줄여달라는 쓰레기(정우)와 소리를 키워달라는 H.O.T 토니안의 열성팬 성시원(정은지)의 말타툼이 시작됐고, 가벼운 몸다툼으로까지 번지다, 버스의 급정거로 버스 바닥에 뒤엉켜 넘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또 쓰레기는 레지던트 1년 차에 파견근무를 떠나게 되면서 나정(고아라)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됐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면서 최대 위기라고 충고하는 윤진(민도희)의 말에 신경이 쓰이는 나정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펼쳐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일들이 생길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13일 방송된 '응사' 16회는 평균시청률 8.3%, 순간최고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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