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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소울과 삼바의 만남, 스티비 원더 브라질 무대 서다



미국의 유명 가수 스티비 원더가 브라질 상 파울루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1971년과 199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상 파울루를 찾은 그는 지난주 말 시르쿠이투 방쿠 두 브라지우 뮤직 페스티벌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티비 원더는 자신의 히트곡인 "Higher Ground"나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외에도 비틀즈나 마빈 게이의 인기곡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브라질의 유명 여가수 이베치 상갈루와의 깜짝 듀엣으로 안토니우 카를루스 통 조빙의 "가로타 지 이파네마(이파네마 해변의 소녀)"를 열창했다.

한편 스티비 원더는 브라질리아에서 공연을 마친 후 하모니카를 이용해 색소폰 연주자와 즉석으로 길거리 공연을 펼쳐 큰 화제가 됐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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