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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파울루 최대 빈민촌 화재,.주민 1천여명 집 잃어



상 파울루에서 두 번째로 큰 빈민촌인 파라이소폴리스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가옥 175채가 전소되고 1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집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상 파울루 시 소방서에 의하면 지난 화요일 빈민촌에 화재가 발생해 마을 부지 약 2000㎡를 태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 20대가 불길을 잡으려 노력했으나 완전히 진화하는데는 4시간이나 걸렸다. 그나마 때마침 비가 내려 불길의 확산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상 파울루 시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족에 식료품과 기본 의약품, 담요 등의 구호품을 제공하고 비상 대피소에 머물 것을 권했으나 단 한 가족도 이를 승낙하지 않았다.

소방서 측은 현재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밝혀진 바는 없는 상태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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