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프랑스 환경세 도입, 마지막까지 긴장 분위기



프랑스에서 환경세 시행을 위한 마지막 서명을 앞두고 분위기가 심상찮다.

반대 여론이 강한 만큼 최종 서명이 이뤄지는 곳은 엄중한 경비 태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최종 서명일은 13일(현지시간) 저녁이며 이변이 없는 한 통과가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환경세를 반대하는 브르타뉴 지방의 빨간 모자(Bonnets Rouges) 모임의 마지막 저항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경찰 540여명 배치

서명이 이뤄질 경우 브르타뉴 지방 지역예산 20억유로(한화 약 2조 8900억)가 추가 지급된다. 이는 지난 10월 중순 발표한 액수보다 더 많지만 빨간 모자 모임은 끝까지 정부에 반대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서명이 이뤄지는 곳은 보안상의 문제로 두 군데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또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병력 54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담당 경찰관은 "총리가 직접 오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우린 경계태세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환경세는 경제 위기의 탈출구로 주목되어 왔지만 빨간 모자 모임은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시해 왔다. 반대자 모임의 대표는 "이러한 결정은 절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정부가 우릴 투명인간 취급하기 때문에 우린 브르타뉴 지방 의회 앞에서 11시부터 모여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여러 반대 집회가 TV를 통해 보도됐다.

/ 다비드 페로탕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