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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추천위, 최종후보자 압축 결론 못내…내일 추가 회의

▲ 사진=뉴시스



KT CEO추천위원회가 새 CEO 선정을 위해 최종 후보자 압축작업을 벌였으나 위원들간 이견으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KT CEO추천위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KT 서초사옥에서 현재 20명선인 후보자를 3~4명으로 압축하기 위해 회의를 진행했으나 일부 후보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오후 6시30분께 회의를 마쳤다.

앞서 KT 차기 회장 후보 공모와 헤드헌팅 추천에는 40여명이 응했으며, CEO추천위는 이중 20명 가량으로 후보를 압축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종 후보자 압축작업을 이끌어내지 못한 CEO추천위는 15일 오후 5시 추가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경영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16일 중 면접을 거쳐 사실상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을 통해 선정되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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