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행정/지자체

공공기관 '방만경영' 심해…3년새 인력증가율 공무원 8.4배

방만경영과 과도한 부채로 논란이 된 공공기관의 3년간 임직원수 평균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공무원 수 증가율보다 8.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과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295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규모는 25만3877명으로 2009년 말 23만4148명에 비해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행정부 국가공무원은 60만9573명에서 61만5487명으로 1.0% 늘어나는데 그쳤다.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행정부 국가공무원의 40%를 넘고, 공공기관 올해 예산은 575조원으로 정부 예산(349조원)의 1.7배다.

또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 증가율은 같은 기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낸 삼성전자의 1.7배, 현대차의 1.2배로 기업과 비교해서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채과다 중점관리대상 12개 공공기관은 평균을 훌쩍 넘는 임직원 수 증가율을 보였다. 2009년 이후 임직원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한국장학재단(96.4%)이었고,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37.6%), 한국수력원자력(31.6%),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31.1%), 한국광물자원공사(19.6%), 한국가스공사(19.0%), 한전KPS(14.9%) 등이 뒤를 이었다.

임직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한국수력원자력(2232명), 한국철도공사(611명), 한전KPS(604명),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533명), LH(500명), 한국가스공사(483명), 한국도로공사(294명),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254명), 한국석유공사(154명), 한국수자원공사(137명) 순이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