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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中 애플 하청업체서 15세 소년 등 노동자 5명 사망



미국 애플사의 하청업체로 아이폰 5c를 생산하고 있는 허숴(和碩)그룹 상하이공장에서 최근 노동자 4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15세의 어린 노동자가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스자오쿤은 올해 9월 가짜 신분증을 사용해 허숴 상하이 조립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가짜 신분증 상의 나이는 원래 나이보다 다섯살 많은 20세였다. 일을 한지 1달이 지나 그는 폐렴으로 사망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중국 노동 인권 단체 '중국 노동 감시'는 장시간 노동과 좁은 거주환경이 노동자들의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달 미국과 중국의 의학전문가를 파견해 스자오쿤 사망 사건과 관련해 허숴공장을 조사했다. 애플 대변인은 "조사 결과 사망 원인은 업무 환경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미성년자 노동자 취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편 허숴 측은 스자오쿤 유가족에 9만 위안(약 1500만 원)을 배상하려고 했으나 유가족은 배상금이 너무 적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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