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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김경희, 김국태 장의위원 명단 포함…신변 이상무

▲ 김경희(오른쪽)와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는 장성택·김정은·최룡해(왼쪽부터) /조선중앙통신



장성택의 처형에도 불구하고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는 건재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의 사망에 대한 국가장의위원 명단에 김 당비서의 이름을 여섯 번째로 올렸다.

김경희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으로 김씨 일가의 큰 어른이다. 하지만 장성택이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처형되면서 일부에서는 부인인 김경희의 위상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일부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로 김경희는 아직까지 정치적으로 과거의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발표된 장의위원 명단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에 이어 최룡해 군 총정치국이 세 번째로 거명됐고 리영길 군 총참모장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뒤를 이었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때 장의위원에 포함되지 못했던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이름을 올려 최근 급상승한 정치적 위상을 과시했다.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은 15번째,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은 21번째로 장의위원에 호명됐다.

망명설이 나온 로두철 내각 부총리 뿐 아니라 장성택과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와 리영수 당 근로단체부장, 김양건 당 대남담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도 장의위원에 포함됐다.

급성심부전 및 호흡부전으로 13일 사망한 김국태 검열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빨치산 동료로 6·25전쟁시기 전선사령관을 지낸 김책의 장남이다. 김국태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치러지며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장의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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