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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폭발물 협박 소동…잡고보니 정신장애 '허탈한 경찰'

14일 오후 경찰은 여러 건의 '폭발물' 신고로 곤욕을 치렀다.

12시 41분께 경찰 112 신고센터에 "지하철 7호선 폭발물!"이라는 한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철도 파업 후 공교롭게 서울 지하철에 잦은 고장이 생긴 터라 경찰에는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역 승강장 공중전화에서 협박 전화가 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주변을 샅샅이 뒤졌고, 당시 터미널에 있던 승객들은 역에서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어 오후 2시37분께 또다시 112 신고센터에 전화가 왔다. 이번에는 "외교부, 역사박물관 폭발물!"이라고 외치는 협박 전화였다.

신고 내용을 확인한 서울 서대문경찰서 상황실은 녹음된 목소리의 주인공이 평소에도 두서없이 전화를 거는 서대문경찰서 '단골손님' 20대 후반 이모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씨를 붙잡았다.

이날 "지하철 7호선 폭발물" 협박범도 이씨였다. 그는 14일 하루에만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총 5건의 '수상한'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씨가 범행을 부인하는 데다 정신 장애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경찰은 허탈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