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수현·전지현 주연의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연 배우들이 함께 한 포스터 1종과 김수현·전지현의 커플 포스터 2종을 15일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도시를 배경으로 별들이 떠 있는 하늘 아래 톱스타 여배우의 포스를 물씬 풍기는 전지현과 차갑고 시크한 표정의 김수현, 귀공자 느낌의 박해진, 도도한 자태의 유인나, 냉소적인 분위기의 신성록, 교복을 멋스럽게 소화한 안재현의 모습 등 6인 6색의 매력을 한 컷으로 표현했다.

2인 컷에서는 '외계에서 온 남자와 지구를 떠나고 싶은 여자의 위험천만 발랄달달 로맨스'라는 카피와 함께 각각 외계남 도민준과 톱스타 천송이 캐릭터로 변신한 김수현과 전지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2인 컷은 무덤덤한 표정의 김수현의 넥타이를 전지현이 손끝으로 살짝 당기는 모습으로 러브라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각의 캐릭터가 그려나갈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전지현과 요즘 가장 높은 인기를 모으는 김수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이 드라마는 1609년 광해 1년을 배경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싸가지 없는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린다./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