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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1947년부터 시장직 수행한 93세 최고령 시장, 내년 불출마 선언



프랑스에서 최고령 시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로저 세니에(Roger Senie)시장이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93세인 그는 남프랑스 아리에쥬(Ariege)의 바스티드 드 부시냑(Bastide-de-Bousignac)의 시장이다. 그는 오는 2014년 3월 시장직 재출마에 대해 "해보고 싶지만 자식들이 그걸 원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1921년에 태어난 그는 5년 전부터 고령으로 귀가 잘 안들리고 떨어진 시력 탓에 운전도 할 수 없는 처지에 있다.

◆1947년 첫 시장 당선

1947년 처음 시장으로 당선된 로저 세니에 시장은 "선거때마다 적어도 65%의 찬성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의 경우, 마을 통합의 문제로 로저 세니에의 마을이 사업세 14만5000유로(한화 약 2억 998만원)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그는 노장의 투혼을 보였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단식 투쟁을 벌인 것. 그는 "이렇게 해야만 우리 마을의 뜻이 정부에 전달될 것 같았다. 나는 시장인 만큼 내가 일을 마무리 짓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현재 마을 통합 문제는 올해 말까지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을 대신해 업무를 진행할 인물을 찾을 계획이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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