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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 K-IFRS 도입 후 회계법인 상장사 감사 300시간 더 걸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이후 회계법인들이 상장사 감사에 투입하는 시간이 평균 313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FRS 도입 이후인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회계법인이 1개 상장사 감사에 투입한 시간은 연 평균 1327시간이었다.

IFRS 도입 전인 2009~2010년에 1014시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13시간(30.9%)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감사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1570시간에서 2062시간으로 492시간(31.3%)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감사 투입 시간도 627시간에서 795시간으로 26.8% 늘었다.

특히 IFRS 도입 첫해인 2011년에 감사 투입 시간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감사에 걸리는 시간은 상장사의 자산 규모가 클수록 오래 걸렸다.

자산 규모가 1000억원 이상인 회사의 감사 시간은 평균 1884시간으로 26.9% 늘었다.

반면 1000억원 미만인 회사는 654시간으로 18.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이 기간 건설업종의 감사 시간 증가 폭이 33.6%로 가장 컸고 도소매업(28.6%), 출판 및 방송업(25.1%), 제조업(24.9%), 금융업(20.6%)이 뒤따랐다.

금감원 측은 "감사 투입 시간의 증가가 감사 품질의 제고로 연결되는지는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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