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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노환규, "의료혁명이 필요한 때"…의료계, '전국의사궐기대회' 개최

▲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2013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손집영기자son@metroseoul.co.kr



의료계가 올바른 의료제도를 세우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2013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궐기대회는 원격의료, 영리병원, 관치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의료악법 등 지난 36년 동안 유지된 의료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투쟁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및 각 직역 소속 의사 등 총 2만여 명(자체 추산)이 참여했다.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투쟁은 단순히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저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먼저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 회장은 직접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그동안의 의료정책은 의료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꼴이었다. 지금 의료는 피를 흘리고 있다"며 "의료혁명이 필요한 때"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의로운 투쟁에 함께하자"며 의협 회원들과 의사들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지금까지 의사들은 국민건강을 지키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살인적인 저수가의 고통을 감내해왔다. 잘못된 의료제도를 개혁하기 위한 대정부 투쟁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며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온갖 의료악법들을 개선되는 날까지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또 비대위는 '우리의 주장'을 통해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법 개정 추진 중단 ▲저부담, 저수가, 저보장 체제의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전면 개혁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 추진 중단 ▲관치의료 중단 및 합리적인 의료정책 결정 구조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궐기대회는 사물놀이 등 여는 마당에 이어 대회사 및 격려사, '나는 의사다' 영상 상영, 연대사, 투쟁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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