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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최연혜 코레일 사장 "철도파업 정치적 이슈로 변질됐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철도노조 파업 7일째를 맞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노조에 더 이상 정치적 이슈에 휘말리지 말고 하루 속히 소중한 일터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파업 이후 세 번째 호소문 발표다.

최 사장은 15일 오후 코레일 봉래동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연시 국민들의 발을 묶는 불법파업은 하루속히 중단돼야 한다"며 "어제(14일) 서울역 집회에서 보았듯이 지금의 철도파업은 외부인의 개입으로 본질에서 벗어나 정치적 이슈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정치적 이슈에 코레일 직원들이 희생될까 걱정"이라며 "하루 속히 소중한 일터로 돌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수서발 KTX법인은 혁신을 시작하는 코레일의 자회사로 출범사무실을 우리 본사 안에 두고 대표이사도 우리 상임이사 중 한분을 임명할 것이다"며 이번 KTX 법인의 설립이 민영화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최 사장은 "변하지 않는 기업은 예외 없이 망한다는 사실은 증명됐고, 적자 누적으로 부채가 17조인 우리 코레일은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적자 누적으로 파산한 뒤 국민의 세금을 축내야 하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대학교 벽보 등 일부에서 직위해제가 엄청난 직원을 당장 해고시킨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직위해제가 곧바로 해고가 아니고, 추후 징계위원회를 열어서 가담 정도에 따라 경징계와 중징계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에 노조를 위한 철도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철도로 거듭나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이번 파업에 대처하여 조기에 파업이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국민여러분께서도 불편하더라도 참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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