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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면접후보자 4명 압축…16일 면접 통해 최종 결정

▲ 사진=뉴시스



KT가 차기 최고경영자(CEO) 면접후보자를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고문, 김동수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정보통신부 장관), 임주환 고려대 교수(전 전자통신연구원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 4명으로 압축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 CEO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KT 서초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KT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에 초점을 두고 후보자를 선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최종 후보자를 4인을 두고 16일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KT CEO추천위는 차기 CEO 선정에 있어 ▲경영·경제에 관한 지식 ▲경영 경험 ▲기타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인물을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CEO추천위는 16일 면접을 통해 4명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후보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년 1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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